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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의 확산... "첫손님가게 출시됐다"

  • 오마이뉴스
  • 2013-01-28
  • 조회수 963

기부문화의 확산... "첫손님가게 출시됐다"

생명나눔재단, 첫손님의 결제금액·수익금 전액을 첫손님 이름으로 기부
경남 김해에 '우리동네 기부가게'가 만들어졌다. 이 가게는 '첫손님가게'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28일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첫손님가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게를 찾은 '첫손님'의 결제금액 또는 수익금 전액을 그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하는 사업을 말한다.

생명나눔재단은 "최근 공정무역·공정가치·수익기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그에 따라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규모 가게의 사회적 책임도 강조돼 사회공헌이 확산됙 있다"며 "소비자들의 '착한소비' '윤리적소비'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늘었음에도 기업문화는 기존 사회공헌 방식에서 크게 변화되지 않거나 적당한 방법을 찾지 못해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재단(이사장 안진공)은 지역사회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의 하나로 ‘첫손님가게’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생명나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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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손님가게'의 가장 큰 목적은 소비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접하는 소비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생활 속 기부문화를 확장시키는 적극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첫손님가게 사업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수익금을 첫손님 이름으로 기부하고, 첫손님은 지역사회에 첫손님가게를 알림으로서 소비자와 사업자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를 만들고 키워가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첫손님이 지불한 수익금은 손님이 원하는 소아난치병아동·빈곤아동·장애아동·독거노인 등을 지정해 후원된다. 지정된 후원금의 기부금영수증을 첫손님에게 발행하는 것.

이어 첫손님은 지인들에게 구전이나 휴대전화 문자·페이스북·트위터·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활용해 첫손님가게를 알리는 미션을 수행한다.

생명나눔재단은 "이런 방식을 통해, 첫손님과 그 지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소통하고 공유하도록 해 단순히 기부하는 가게가 아닌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공동체의 문화로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첫손님가게에 참여 대상 업체는 많다. 병원·한의원·커피전문점·전문음식점·일반음식점·안경점·휴대전화판매점·액세러지점·의류매장·이발소·미용실·베이커리·분식전문점·택배물류·대리운전·출판기획사·광고기획사 등이다. 먼저 50여 개의 가게가 참여해 출발한다. 생명나눔재단은 첫손님가게존 유치와 업종 확장 계획까지 세우고 있다.

생명나눔재단은 "첫손님가게와 첫손님을 이어주는 매개 역할과 지역사회 자원의 재능기부·공간기부 등을 확보해 어플리케이션(앱) 출시·영화관 스크린 광고·케이블방송 공익광고·김해부산경전철 공익광고·시내버스 공익광고·시내버스 승강장 공익광고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일상생활에서 이뤄지는 소비를 통해 누구나 쉽게 기부를 경험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자칫 부담스럽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기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지역사회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생명나눔재단은 소아암·소아난치병, 빈곤아동, 장애아동, 독거장애노인들의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와 함께 해결하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지역재단이다.